(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동절기 운영이 중단됐던 강원도 원주 치악산 구룡ㆍ금대야영장이 오는 4월 1일부터 개장한다.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자동차야영장은 총 67동 규모로, 이 중 5동은 캐러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 구룡사와 금강소나무숲길이 있는 이곳은 국립공원 내에서 생태체험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탐방객이 많이 찾는다.
금대에코힐링캠핑장은 46동 규모로, 2014년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 2014년 원주지방환경청 주관 '친환경 캠핑장' 최우수상 수상 등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주차공간과 완전히 분리된 점과 영지마다 식재된 측백나무 울타리 덕분에 아늑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이름처럼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한 혁 행정과장은 "구룡ㆍ금대야영장은 치악산의 자랑이자 원주의 명소"라며 "소방, 전기, 수질 등 개장 전 철저한 시설점검을 마친 상태로 쾌적하고 안전한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http://reservation.knps.or.kr) 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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