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7일 10년물 이하는 하락(채권값 상승)하고 초장기물은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8bp(1bp=0.01%p) 떨어진 연 1.650%로 장을 마쳤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3.0bp, 1.4bp 내렸다.
10년물도 연 2.150%로 2.5bp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30년물은 3.7bp 올랐고, 2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1.4bp, 3.1bp 상승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오바마케어' 대체법안을 철회하면서 미국 채권값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면서 "다만 초장기물은 지난주 발표된 4월 국채발행계획에서 예상보다 물량이 늘어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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