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월드타워 개장…롯데 유통사 한달간 할인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그룹 창립 50주년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개장(4월 3일)을 앞두고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약 한 달간 할인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롯데 그랜드페스타'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닷컴, 하이마트 등 14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롯데 유통 계열사 동시 프로모션(판매촉진행사)은 처음이라는 게 롯데의 설명이다.
우선 다음 달 16일까지 1만2천300명에게 월드타워 시그니엘서울 숙박권, 월드타워 전망대와 롯데월드몰 시설 이용권 등을 포함한 경품을 롯데 유통사 이용객들에게 나눠준다.
아울러 악 한달간 14개 유통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약 1조원어치 상품을 준비해 할인 판매한다.
예를 들어 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750여개 브랜드의 제품을 10~30% 싸게 팔고, 롯데마트는 다음 달 26일까지 소고기·돼지고기·갈치 등을 반값에 내놓는다.
하이마트도 다음 달 24일까지 TV·냉장고·세탁기·노트북 등 17개 가전 대표상품을 싸게 선보이는 '슈퍼스타 상품전'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다음 달 2일 롯데월드타워 현장 생중계를 통해 벤츠 등을 경품으로 걸고 '롯데렌터카 특집'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