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24.36

  • 3.11
  • 0.06%
코스닥

1,149.44

  • 14.97
  • 1.29%
1/2

세월호 유출 기름띠 주변 섬 확산 신고…진도군 현장조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세월호 유출 기름띠 주변 섬 확산 신고…진도군 현장조사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세월호 유출 기름띠 주변 섬 확산 신고…진도군 현장조사

    동거차도 391ha 양식장 모두 피해…해수부·손해사정사·상하이샐비지 방문


    미수습자가족, 기름유출 피해 최소화하도록 잔존유 제거하고 선체 이동 부탁

    (진도=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세월호 인양과정에서 유출된 기름띠가 8㎞ 주변 섬으로까지 확산해 양식장이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전남 진도군이 긴급 현장조사에 나섰다.



    세월호 인양현장에서 5.5㎞ 떨어진 동·서거차도의 391.2ha 미역·어패류 양식장 모두가 직간접적인 기름 유출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미수습자가족들은 하루빨리 선체를 목포 신항으로 옮겨 수색을 바라는 상황에서도 이동 시 기름 유출 확산을 우려해 철저한 잔존유 제거 후 이동을 당부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장은 27일 오전 조도면 대마도·소마도 일대로 긴급 현장조사에 나섰다.

    진도군은 세월호 인양현장에서 약 8㎞ 떨어진 양식장에서 기름 유출 피해를 봤다는 어민 신고가 접수돼 실제 기름 피해가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실제 기름띠가 확산한 것인지 기름 막이 일부 퍼진 것인지는 현자 조사를 진행해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 기름띠가 확산한 동거차도와 서거차도에서는 미역·조개류·해삼 등 16개 어가 391.2ha 모두가 기름 유출 피해를 보아 잠정추산 17억8천92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수부, 손해사정사와 이미 기름 유출에 대해 사과한 바 있는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 측 관계자가 동거차도를 이날 방문해 피해보상 방법 등을 어민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세월호 인양과정에서 기름 유출이 확산되자 미수습자 가족들은 기름 유출이 최소화되도록 충분한 잔존유 제거 작업 후 목포 신항 이동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족들은 "세월호 잔존유를 제거하지 않고 섬과 섬 사이를 지나며 세월호를 이동시키다 기름 피해가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미수습자 수습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하지만, 어민 피해가 발생하면 안 되기 때문에 충분한 잔존유 제거 작업을 후 이동시켜달라"고 요청했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