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과 호주는 내달 20일께 일본 도쿄에서 외무·국방장관(2+2) 협의를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중국의 동·남중국해 진출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 '준동맹국'인 호주와의 2+2 협의를 통해 안보 면에서 양국 간 공조는 물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를 포함한 3국 간에도 긴밀히 연대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을 방침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양국은 2+2 협의에서 북한과 중국의 동향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해양안전보장 분야에서 더욱 협력하는 한편 자위대와 호주군의 공동훈련도 강화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앞서 지난 1월 양국 군 간 탄약을 서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개정안에 서명했다.
일본 정부는 현재 소집된 통상국회(정기국회)에서 협정을 승인하겠다는 점도 2+2 협의에서 강조할 방침이다.
앞서 양국은 2015년 11월 호주 시드니에서 2+2 협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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