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 향남2신도시에서 서울 사당을 연결하는 직행좌석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화성시는 향남2신도시에서 사당역을 오가는 직행좌석 8156번 노선을 5월부터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향남2신도시 주민들은 시내버스로 향남 환승터미널까지 가야만 8155번 사당행 직행좌석버스를 탈 수 있었다.
신설되는 직행좌석버스 8156번은 향남2신도시(상신초등학교)를 출발해 사당역까지 30∼40분 간격으로 하루 20차례 운행된다. 버스는 모두 4대가 배정됐다.
아울러 시는 향남1신도시에서 사당역을 오가는 8155번 버스의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해 자정까지 운행하기로 하고 운수업체와 협의하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도심교통이 혼잡해진다는 이유로 노선 신설을 반대해왔지만 오랜 설득끝에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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