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작에 '엄마의 선물'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한화생명[088350]은 제2회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작으로 청춘맑은팀의 '엄마의 선물'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엄마의 선물'은 자녀가 원하는 꿈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모을 수 있게 돕는 모바일 저축성 보험이다.
스마트폰으로 자녀의 희망직업과 납입 기간을 입력하면 그 꿈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보험료를 제시해준다.
자녀의 미래를 위해 엄마가 선물하는 따뜻한 보험이라는 의미를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했다.
'엄마의 선물' 이외에 중고사이트 거래를 차용한 '윈윈' 중고보험, 스포츠 동호인을 대상으로 각 종목에 맞는 특약을 갖춘 '스포츠팀 안심보험', 직업군별로 발생빈도가 높은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직장인 단체보험' 등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화생명은 대상작에 500만원 등 6개 수상작에 장학금 1천400만원을 수여했다.
한화생명은 수상자들이 입사지원을 하면 대상과 우수상 3개팀은 서류전형을 면제해주고 장려상 3개팀은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주기로 했다.
또 해당 아이디어가 실제 보험상품으로 출시되면 판매량의 1%를 적립해 대학생 또는 중증질환 아동 장학기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제1회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기부보험'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기부보험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보육원 퇴소 청년들을 대상으로 각종 질병과 재해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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