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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볼넷 2개·김현수 무안타…황재균 대수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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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볼넷 2개·김현수 무안타…황재균 대수비 출전

박병호·오승환 휴식…최지만 마이너리그행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들이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맏형'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 2개를 얻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12(33타수 7안타)다.

1회 볼넷으로 걸어나간 추신수는 3회 2사 2루에서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5회 1사 3루에선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재러드 호잉으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4-3으로 이겼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9)는 플로리다 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미국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0.277이던 타율은 0.260(50타수 13안타)으로 내려갔다.

미네소타의 오른손 에이스 에르빈 산타나와 대결한 김현수는 1회 2사 1루에서 2루수 땅볼, 3회 2사 1,2루에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에도 땅볼로 잡힌 김현수는 6회 수비 때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미네소타의 박병호는 이날 결장한 대신 그의 경쟁자인 스위치 타자 케니스 바르가스는 8번 지명 타자로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출전하고 팀에 돌아온 바르가스는 2회 무사 1,3루에서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3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타구에 발목을 맞아 이후에 대타로 바뀌었다.

양팀은 5-5로 비겼다.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애리조나 주 솔트리버필즈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8회 좌익수 대수비로 출전해 9회 선두 크리스티안 애덤스의 타구 낙구 지점을 제대로 못 잡아 2루타를 내줬다.

타격 기회는 황재균에게 돌아가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연봉이 다른 계약)으로 빅리그 데뷔를 준비하는 황재균은 시범경기에서 주 포지션인 3루는 물론 좌익수로도 수비 능력을 시험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6-5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5)은 이날 팀이 워싱턴 내셔널스를 3-1로 제쳤으나 세이브 기회를 미겔 소콜로비치에게 주고 쉬었다.

오승환은 전날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뉴욕 양키스 시범경기에 참가한 내야수 최지만(26)은 이날 팀의 방침에 따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200(30타수 6안타), 4타점을 남겼다.

cany9900@yna.co.kr,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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