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현직 구청장 3명 민주당 입당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 박한재 전 동구청장, 최찬기 전 동래구청장 등 전·현직 구청장 3명이 23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입당을 선언했다.
노 강서구청장의 경우 현직 기초단체장으로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하는 첫 사례다. 그는 제15대 국회의원과 부산시 정무부시장, 국제신문 대표이사,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박한재 전 동구청장은 민선3기 부산시의원과 민선5기 부산 동구청장, 화장품 제조사 아마란스 대표를 맡고 있는 최찬기 씨는 민선4기 부산 동래구청장을 각각 역임했다.
노 구청장은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인재영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부산지역 중도와 보수층 주요 인사의 영입에 힘을 보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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