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76.88

  • 12.09
  • 0.47%
코스닥

751.81

  • 2.27
  • 0.3%
1/3

LG, 5점차 뒤집기…kt에 시범경기 첫 패배 안겨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LG, 5점차 뒤집기…kt에 시범경기 첫 패배 안겨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LG 트윈스가 kt wiz의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t와 시범경기에서 5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7-5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LG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3승 3패 2무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kt(6승 1패 1무)는 첫 패배를 떠안으며 6연승 행진이 멈췄다.

LG는 선발 류제국이 4회초 제구 난조 속에 5실점 할 때만 해도 패색이 짙었다.

류제국은 2사 후 장성우와 김동욱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윤요섭과 정현에게 잇따라 2루타를 내줘 순식간에 3실점했다.

이후 이해창에게 몸에 맞는 공, 심우준에게 우월 3루타를 허용해 스코어는 0-5로 벌어졌다.

류제국은 4⅓이닝 4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5실점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LG는 공수교대 후 박용택과 루이스 히메네스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이어진 1사 1, 2루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LG가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한 것은 주전 선수들이 대부분 교체된 경기 후반이었다.

LG는 6회말 서상우의 내야안타, 황목치승의 볼넷, 이천웅의 우중간 안타로 1사 만루를 엮어내고 kt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이어 김재율과 임훈이 바뀐 투수 최원재에게 잇따라 적시타를 뽑아내 4-5, 1점 차까지 따라붙는 데 성공했다.

LG는 7회말에도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선두타자 최재원의 우월 2루타로 포문을 연 LG는 이형종의 중전 적시타로 간단히 동점을 만든 뒤 강승호의 좌중간 3루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서상우의 우전 적시타로 쐐기점을 뽑았다.

LG는 8회초 김지용, 9회초에는 이동현을 올려 리드를 지켰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