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테크, 고성능 수랭식 PC 출시…438만∼560만원
자사 온라인 쇼핑몰과 11번가에서 판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주연테크[044380]가 22일 고성능 수랭식 데스크톱 PC를 출시했다.
수랭식은 냉각수를 순환시켜 PC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공랭식보다 안정적이고 팬을 사용하지 않아 소음도 없다. 높은 사양이 필요한 콘텐츠를 장기간 구동할 때 유용하다.
주연테크가 이번에 출시한 수랭식 PC는 레드 색상의 냉각수를 주입한 '레드 드라고'(Red Drago)와 라임 옐로 색상의 냉각수를 주입한 '에일리언 블러드'(Alien Blood) 등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인텔 최신 7세대 카비레이크 i7과 오버클럭에 최적화한 고성능 메인보드, GTX1070 그래픽카드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레드 드라고가 438만원, 에일리언 블러가 560만원으로, 주연테크 온라인 쇼핑몰과 11번가에서 판매한다.
앞서 주연테크는 지난 1월 25일 고성능 PC 제조사 프리플로우와 수랭식 PC 관련 기술을 이전받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
김희라 주연테크 대표는 "우드 PC 출시에 이어 디자인과 성능이 탁월한 수량식 PC까지 선보였다. 탄탄한 제품 구성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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