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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드론 메카 되나…조종자 전문 교육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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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드론 메카 되나…조종자 전문 교육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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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드론 메카 되나…조종자 전문 교육기관 지정

(영월=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강원도 영월군에 드론 조종자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이 들어선다.






영월군은 22일 "국토교통부가 영월군 소재 한국모형항공협회 무인항공교육원이 드론 조종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음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7일 영월 드론 교육장 현장 실사를 통해 훈련시설 및 장비의 적정성, 교육인력 운영 상태 등을 확인했다.

교육기관은 영월군의 지원으로 기존 강의실 및 실내외 교육장을 활용, 매월 12명의 드론 조종자를 배출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드론 조종자격과정 이론 및 실기로, 해당 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교육생은 학과 교육 이수 시 이론시험은 면제될 전망이다.

영월 공역은 전국 최초로 고정익 비행장치 및 무인비행선 교육지역으로 지정됐다.

시범사업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교육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전국 유일한 공역으로 많은 드론 관련 기업과 교육생이 영월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은 2015년 10월 국토부로부터 드론 안전성검증 시범사업지역으로 지정돼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국 7개의 시범사업지역 중 수도권과의 접근성, 시험 인프라 구축 등으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시범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내륙권 내 최대 규모의 공역을 바탕으로 국토부 시범사업과 연계해 시범 공역의 상설 공역 지정,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전문 교육기관 지정으로 군이 추진하고 있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유치를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면서 "많은 교육생의 영월 방문으로 지역 경기에 기여하고 영월 드론 공역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ryu62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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