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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글로벌 리더 강연·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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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글로벌 리더 강연·심포지엄 개최

250억 들여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건립…22일 기공식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22일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제11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과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기공식을 연다.


산업자원통상부와 울산시,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가 공동 추진하는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는 총 250억원을 들여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건립된다.

화학산업 발전 유공자로 신현욱 에쓰오일 수석부사장, SK에너지 이양수 부사장 등 6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위즈켐 김정진 전무이사,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 박종윤 공무반장 등 11명은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희망의 새시대 미래성장 융합화학'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리더 초청 강연회도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강당에서 열린다.

일본 신슈대학 모리노부 엔도 교수가 '지속 가능한 시대를 위한 나노-카본 에너지 장치 멤브레인'을, 고인수 포항가속기연구소 4세대 방사광 가속기단장은 '4세대 방사광 가속기, 불가능의 벽을 허무는 첨단과학의 무한도전'을, 곽병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화학산업과 혁신, 지난 50년 그리고 향후 50년'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는 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 주관으로 '중소화학기업의 위기대응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화학연구원 이규호 원장이 기조연설하고, 초청강사 2명이 '글로벌 및 국내 경기침체 하에서의 중소화학기업 상생대응전략'을 소개한다.

시는 24일 간절곶 스포츠파크에서는 화학인을 위한 축구대회를 연다.

시 관계자는 21일 "울산 화학의 날은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식 일자인 1968년 3월 22일을 기념해 제정됐고, 2007년 제1회 기념식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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