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67.79

  • 46.54
  • 0.89%
코스닥

1,165.69

  • 1.28
  • 0.11%
1/2

"엄마, 미안해"…경찰 조사 앞두고 숨진 30대 공시생(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엄마, 미안해"…경찰 조사 앞두고 숨진 30대 공시생(종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엄마, 미안해"…경찰 조사 앞두고 숨진 30대 공시생(종합)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경찰 조사를 앞둔 30대 공무원 시험 준비생(공시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5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고시원 방 안에서 A(30)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고시원 관리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휴대전화에는 발송되지 않은 "엄마 미안해"라는 문자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다.

    1평 남짓한 방 안에선 부산 지역 한 경찰서에서 A씨에게 보낸 출석 요구서가 발견됐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A씨는 이 고시원에서 1∼2년 동안 수험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A씨가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자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느낀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책상에는 부산의 한 경찰서가 보낸 출석 요구서가 놓여 있었다.

    국가공무원법은 시험 준비생이 실형이나 집행유예 등의 형을 확정받으면 5년간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