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남부권 16개 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도는 20일 오후 9시를 기해 중부권과 남부권 16개 시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내렸다.
해당 지역은 중부권(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11개 시, 남부권(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5개 시다.
이들 지역의 초미세먼지 1시간 평균농도는 각각 98㎍/㎥, 108㎍/㎥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발령된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도 관계자는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바깥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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