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경선캠프 2차 인선…이용호·윤영일 영입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는 20일 같은 당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을 국민소통본부장에, 윤영일(전남 해남·완도·진도) 의원을 국민정책본부장에 영입하는 등 경선캠프인 '국민캠프' 2차 인선을 단행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20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원내대변인을 맡아오다 지난 1월 새 원내지도부가 출범하며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한 달 뒤 원내대변인직에 복귀했다.
감사원 출신의 윤 의원은 현재 당 기획담당 원내부대표와 당 예산결산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로써 캠프는 경선선거본부 아래 미래기획본부, 국민소통본부, 국민참여본부, 국민정책본부 등 4본부를 두는 체제로 조직 정비를 마무리했다.
지난 17일 안 전 대표는 캠프를 총괄하는 경선선거본부장에 최경환 의원을, 이용주 의원과 송기석 의원을 각각 미래기획본부장과 국민참여본부장에 임명하는 1차 인선을 단행했다.
정책실장은 채이배 의원, 특보단장은 김중로 의원이 맡았으며 표철수 전 최고위원은 소통자문단장을 담당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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