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6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을 내달렸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17일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조별리그 A조 3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43-24로 크게 이겼다.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은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우리나라는 20일 B조 2위와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의 4강 상대는 18일 열리는 B조 경기 일본-카자흐스탄전에서 패한 쪽이 된다.
전반을 21-13으로 앞선 우리나라는 9골을 넣은 최수민(서울시청)과 6골을 터뜨린 이미경(히로시마) 등의 활약을 앞세워 후반에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 17일 전적
▲ A조
한국(3승) 43(21-13 22-11)24 중국(2승1패)
베트남(1승2패) 33(14-11 19-20)31 이란(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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