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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도 이정후 칭찬 동참 "재미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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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도 이정후 칭찬 동참 "재미있더라"



(대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시범경기 초반 신인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건 이정후(19·넥센 히어로즈)다.

이종범(46)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로 먼저 이름을 알린 이정후는 지난해 넥센에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역대 최초 '부자 동반 1라운드'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주위에서 너무 기대가 크면 꺾이는 선수도 있지만, 이정후는 '아버지의 후광'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야구를 펼쳐가고 있다.

시범경기 3경기에 모두 출전한 이정후는 타율 0.625(8타수 5안타)로 매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천부적인 타격 센스를 보여주는 이정후를 두고 소속팀인 넥센뿐 아니라 상대 팀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만난 김성근(75) 한화 이글스 감독은 "재미있더라. 스타가 되겠더라. 정말 잘하더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전날 한화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김 감독은 "우리 팀에 있었다면 바로 자리를 잡았을 것"이라는 평가도 곁들였다.

마침 이 위원은 이날 경기 해설을 맡아 구장을 찾았다.

김 감독은 이 위원을 바라보며 "아버지는 낮게 뛰었는데, 이정후는 (키가 커서) 높게 뛰더라"고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 위원은 흐뭇한 눈길로 이정후의 타격 연습을 지켜봤다.

이정후는 이날 한화전에서도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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