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틸러슨 美국무 오전 방한…한미 북핵·사드 '작전회의'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취임 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외교장관 회담을 한다. 15일부터 일본-한국-중국 순으로 동북아 순방에 나선 틸러슨 장관은 이날 오전 도쿄발 전용기편으로 방한한다. 틸러슨 장관은 오산 공군기지에서 비무장지대(DMZ)로 직행, 남북 분단의 현장을 목도한 뒤 오후 서울로 넘어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 예방, 윤 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과 회담 등 일정을 잇달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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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트럼프, 대북정책 어떤 옵션도 배제 안해"
미국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일삼는 북한에 대한 대응책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 어떤 것(옵션)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분명히 밝혀 온 것"이라고 말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일 3국 순방에 나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외교적 해법은 실패했다고 규정했는데 그럼 군사력 동원이나 다른 강제적 조치 만을 검토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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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휴직 여성 10명 중 4명 1년 내 직장 떠나
육아휴직을 이용한 여성 10명 중 4명 이상은 1년 안에 직장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결혼·출산 행태 변화와 저출산 대책의 패러다임 전환' 보고서에 따르면 육아휴직 종료 1년 시점에서의 동일 직장 고용 유지율은 2014년(육아휴직급여 결제 기준) 56.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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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긴 줄었는데…' 작년에도 해외유학·연수비 4조원 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유학 및 해외연수 지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국인 유학생(어학연수·교환학생 포함)이 학비, 체류비 등으로 해외에 지급한 금액은 모두 35억1천850만 달러다. 이는 달러화 기준으로 2015년(37억4천190만 달러)보다 6.0%(2억2천340만 달러) 줄어든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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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낮 최고 15도 봄기운 '물씬'…미세먼지 '주의'
금요일인 17일 한낮 기온이 12∼17도까지 치솟는 등 완연한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포근한 날씨가 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5도, 강릉 4.4도, 대전 -0.5도, 광주 1도, 제주 5.4도, 대구 3.3도, 부산 7.1도, 울산 6.3도, 창원 4.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2∼17도로 전날보다 다소 올라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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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재무장관 "무역전쟁 싫지만 일부 무역관계 재검토"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무역전쟁을 원하지는 않지만, 미국 노동자들에게 더욱 공정한 무역이 될 수 있도록 일부 국가와의 무역관계를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독일 바덴바덴에서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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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국제금융 결제망서 완전 퇴출…"핵개발·미사일 우려"
북한이 국제결제시스템망(SWIFT·스위프트)에서 완전히 퇴출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런던발로 보도했다. 스위프트는 국가 간 자금거래를 위해 설립된 국제은행간통신협회다. 스위프트 측은 성명을 통해 "네트워크에 남아있던 4개 북한 은행들이 회원 기준을 더는 준수하지 않아 스위프트의 금융 메시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게 됐다"며 "북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고려해 이 사실을 벨기에와 유럽연합(EU) 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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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총데이'…현대차·네이버 등 178개사 오늘 주총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12월 결산 상장사 178곳이 17일 한꺼번에 주주총회를 연다. 이른바 '슈퍼 주총 데이'다. 이날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여부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코스피 110개사, 코스닥 65개사, 코넥스 3개사 등 178개사의 주주총회가 이날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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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일 벗은 '트럼프標' 예산…안보예산 늘리고 민생예산은 뒷전
'미국 우선(America First)'을 외쳐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첫해 나라 살림살이 구상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백악관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2018 회계연도(2017년 10월~2018년 9월) 재량지출 예산안 제안서를 통해서다. 이번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하드 파워', 즉 안보 분야에 해당하는 국방부와 국토안보부, 보훈부 예산만 증액하고, 나머지 민생과 대외 원조 관련 예산은 모두 삭감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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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佛 남부 고교서 학생이 총기난사…파리 도심선 우편물폭탄 터져
16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남부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부상자가 발생하고, 비슷한 시간대 파리 도심의 건물에서 우편물폭탄이 터졌다. 두 사건에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2015∼2016년 잇따른 테러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프랑스 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부 알프마리팀주(州) 그라스시(市)의 알렉시스 드토크빌 고교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17세 학생이 구내식당 등에서 총을 꺼내 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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