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교체 출전해 결승타 포함 1안타 2타점 활약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이 올해 시범경기 들어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38(21타수 5안타)로 올랐고, 4타점 1득점을 기록 중이다.
6회말 롭 레프스나이더를 대신해 1루수로 투입된 최지만은 5-5로 맞선 8회초 무사 1, 3루에서 2루수 땅볼로 3루에 있던 빌리 매키니를 홈에 불러들였다.
팀에 리드를 안기는 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9회초에는 안타로 타점을 더했다.
8-5로 앞선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최지만은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깔끔한 안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이후 루벤 테하다의 몸에 맞는 공과 클린트 프레이저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최지만은 도너번 솔라노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양키스는 11-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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