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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작년 학교수업 중 '미세먼지 주의보'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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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작년 학교수업 중 '미세먼지 주의보' 6회

청주·충주·제천 운용 경보제 올해 충북 전역 확대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올해부터는 충북도내 모든 학교가 미세먼지 문제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됐다.

1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제가 올해 도내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작년까지 청주, 충주, 제천에서만 운용되던 미세먼지 경보제가 대기오염측정소 확대 설치로 북부권(충주·제천·괴산·음성·단양)과 중·남부권(청주·보은·옥천·영동·증평·진천)으로 확대 적용된다.

앞으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되면 해당 권역의 모든 학교는 실외 수업을 금지·자제하거나 체육활동을 실내에서 하게 된다.

또 실외 활동 자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생활화 등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교육도 벌인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농도가 90㎍/㎥ 이상으로 2시간 넘게 지속할 때 발령된다.

초미세먼지는 코나 기관지에서 잘 걸러지지 않고 폐까지 침투해 폐 질환 유발 등 건강에 해를 끼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청주 3회, 충주 1회, 제천 2회 등 총 6번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교육부에 보고했다. 월별로는 12월이 4번으로 가장 많이 발령됐다.

이는 봄·여름·겨울 방학과 방과 후 시간을 제외한 평일 학업 중 발령 현황이라는 점에서 이들 지역의 지난해 실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횟수와는 차이가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미세먼지(PM10) 주의보·경보 발령 사실은 각 학교 담당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파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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