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07.01

  • 15.26
  • 0.28%
코스닥

1,106.08

  • 19.91
  • 1.77%
1/3

[보통사람 금융생활] 결혼비용 평균 9천105만원…70%가 부모 돈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보통사람 금융생활] 결혼비용 평균 9천105만원…70%가 부모 돈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보통사람 금융생활] 결혼비용 평균 9천105만원…70%가 부모 돈

    자녀 결혼자금에 교육비까지 마련하다 정작 노후자금은 준비 못 해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최근 3년 내 결혼한 사람의 평균 결혼비용은 1인당 9천10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이 16일 발표한 '2017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추가 이슈 분석'에 따르면 결혼자금은 남성이 1억311만원으로 여성(7천202만원)보다 약 3천만원 정도 많았다.


    이 중 상당 규모는 부모의 지원이었다. 최근 3년 내 자녀를 결혼시킨 부모의 결혼자금 지원 금액은 평균 6천359만원이었다.

    소득별로 보면 월 소득 300만원 미만 가구는 3천819만원을 지원했고, 700만원 이상인 가구는 1억1천475만원을 지원했다.



    자녀 결혼 지원 방법으로는 보유 금융자산을 활용하거나(73.9%), 대출(20.7%), 퇴직금(12.5%)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결혼시킨 부모의 47.6%가 결혼자금 지원으로 노후에 경제적으로 무리가 된다고 밝혔고, 특히 월 소득이 3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의 63.6%는 무리가 된다고 답했다.


    또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자녀 교육비로 월평균 79만원을 지출했다. 이는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월평균 소득(562만 원)의 14.1%다.

    특히 월 소득 3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은 월평균 지출 금액이 소득보다 58만원 커 소액 대출을 통해 부족한 생활비나 교육비를 충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교육비나 자녀 결혼을 위해 많은 돈을 쓰다 보니 노후준비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0%는 노후를 위한 저축을 하지 않았고, 저축하더라도 현재 저축 수준으로는 은퇴 후 필요한 생활비의 3분의2만 조달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노후자금을 위한 평균 저축액은 23만원으로 이는 월 소득(468만원)의 4.9%에 불과했다.

    특히 20∼30대는 노후 대비 월 저축액이 15만원으로 월 소득 대비 3.9%에 불과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