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 통로에 에스컬레이터 설치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5일 밤부터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지하 4층 대합실과 지하 5층 승강장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10월 말 마무리 될 예정이다.
도철은 공사 첫날 계단 혼잡으로 환승이 지연된 승객을 위해 5∼8호선 모든 역에서 지연증명서(30분)를 발급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계단 폭이 6m에서 3m로 좁아져 시민 불편이 우려돼 중앙분리대 설치, 질서안내원 배치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도철 관계자는 "편리한 지하철 이용을 위한 공사인 만큼 시민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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