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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홍준표 향해 "스트롱맨 아닌 스트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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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홍준표 향해 "스트롱맨 아닌 스트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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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홍준표 향해 "스트롱맨 아닌 스트로맨"

    "윤병세, 中과 대화 美에 부탁하고 동남아 간 게 맞는 일인가"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최평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16일 "홍준표 경남지사가 보수세력에 스트롱맨(strong man)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스트로맨(straw man)을 잘못 말한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혹시 홍 지사 본인이 기업에 빨대를 꽂았다는 의혹으로 재판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잊은 게 아닌가"라고 밝혔다.


    이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뒤 최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홍 지사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유력 범보수 주자로 급부상한 데 대한 견제의 성격으로 풀이된다.

    이어 윤 정책위의장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방한해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한 뒤 중국으로 건너가 미중 외교장관회담을 하는 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동남아 방문을 한 사실을 거론하며 "중국과의 대화를 미국 국무장관에게 부탁하고 우리 외교장관은 동남아로 가는 게 맞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외교부가 다른 나라 외교장관에게 우리의 운명을 맡길 게 아니라 직접 나서 중국과 대화를 해야 할 때가 아닌지 검토해달라"며 "사드(TDAAD·고고도미사일방어계획) 배치 문제는 국회비준동의로 결론 내는 게 국내외 압력과 갈등을 해소하고 안보 주권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날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 것과 관련, "최근 미국 금리 인상이 예고되면서 시중금리가 급격히 오름세를 타는데, 1천340조원을 넘는 가계부채에 이자 부담을 늘리는 안 좋은 소식"이라며 "한국은행이 가진 시중금리 영향력과 경기조정 능력의 약화를 우려한다"고 말했다.




    honeyb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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