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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망명 거부당하고 계속 체류하는 인구 5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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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망명 거부당하고 계속 체류하는 인구 56만명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에서 망명 요청을 거부당한 적이 있지만 이후에도 계속 체류하고 있는 인구가 약 5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간지 디벨트 온라인판 등 독일 언론에 따르면 연방정부가 최근 연방하원 내 좌파당 원내교섭단체의 질의에 대해 "해당 인구의 정확한 수치는 작년 말 현재 55만6천499명"이라고 답변했다.




이 가운데 5분의 4가량인 40만4천471명은 6년 넘게 체류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의 46.1%는 이른바 '정주허가증'으로 불리는 무기한 체류권리를 얻어 사실상 추방 근거마저 사라졌다.

이들 인구를 출신 국가별로 보면 터키가 7만6천9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코소보 6만8천114명, 세르비아 4만9천746명, 아프가니스탄 3만2천784명 순이었다.

한편, 추방 명령이 내려졌지만 다양한 참작 사유가 인정돼 체류가 사실상 연장되고 있는 인구는 지난 1월 말 현재 15만5천명가량이었다.

un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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