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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 '우리동네 무술보안관'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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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 '우리동네 무술보안관' 확대 운영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경찰서 행신3파출소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 선보인 '우리동네 무술보안관'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우리동네 무술보안관은 밤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과 청소년들을 관내 무술 고수들이 보호하도록 한 것으로, 지난해 6월 시작됐다.


이 제도를 제안했던 행신3파출소 이원배(54) 순찰3팀장은 15일 "무술보안관이 언론에 소개된 후 전북지역과 인근 연천경찰서에서도 벤치마킹을 왔었다"면서 "특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무술보안관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문의가 줄을 이어 올해부터 확대운영 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인 1조로 총 8개 조였던 무술보안관이 16일부터 8인 1조로 총 16개 조로 확대되고, 지난해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10시 30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이뤄지던 안심귀가 서비스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확대된다.

행신3파출소는 이를 위해 지난해 활동했던 30명을 포함해 124명을 무술보안관으로 위촉하고, 이날 김병우 고양경찰서장과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출소 앞마당에서 '2017우리동네 무술보안관' 출정식을 했다.


김병우 서장은 위촉식에서 "무술보안관들이 안심귀가 외에도 후미진 골목길과 성범죄 취약지 순찰활동을 병행하며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동네 무술보안관은 지난해 총 192건의 안심귀가 서비스를 지원했고, 주민인 배우 차인표 씨가 두 차례 찾아 응원하기도 했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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