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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방글라데시 가스광구 탐사운영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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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방글라데시 가스광구 탐사운영권 획득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포스코대우가 방글라데시 심해 가스광구를 탐사할 수 있는 운영권을 획득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현지 정부 및 국영 석유기업인 페트로방글라와 남부 심해 DS-12 광구 생산물분배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DS-12 광구는 지난해 2월 포스코대우가 가스층 발견에 성공한 미얀마 AD-7 광구 인근에 있으며 비슷한 지질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추가 가스전 발견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생산물분배계약은 탐사 성공 시 생산되는 원유와 가스 일부를 계약자가 투자비 회수 목적으로 우선 거둬들인 뒤 잔여분을 정부와 계약자가 일정 비율로 나눠 가지는 방식이다. 동남아시아 등 주요 산유국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계약형태다.

포스코대우는 광구운영권을 포함한 최소 8년의 탐사기간과 20∼25년의 생산기간을 보장받았다. 또 탐사 결과에 따라 주요 단계별 철수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일단 오는 2분기부터 인공지진파 탐사를 통해 광구의 유망성을 평가하고 추가 탐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 김영상 사장은 "이번 계약은 미얀마 탐사 성공 경험과 포스코대우만의 우수한 탐사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얀마와 유사한 지질환경의 방글라데시 탐사 광구를 확보한 만큼 미얀마에서의 탐사·개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미얀마 가스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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