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봉사회·개인 3명 선정…현대차 울산공장, 12년째 포상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5일 2016년 사회공헌활동 우수단체 1개 팀과 개인 3명을 포상했다.
지난해 가장 활발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단체는 헌혈봉사회다.
개인 부문은 심의기(51·엔진3부), 신규현(53·소재생산관리부), 황진욱(53·시트설계부)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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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단체 수상팀에 150만원, 개인 부문 각 50만원을 포상했다.
2000년 설립된 헌혈봉사회는 사내 헌혈캠페인을 주도하며 직원들의 헌혈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끌어내고 있다.
또 노인요양원을 찾아 텃밭 가꾸기와 휠체어 수리, 환경정화, 미용 등 봉사활동을 펼쳤고, 저소득 세대를 발굴해 쌀과 연탄을 후원하는 등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심 씨는 2013년부터 무료급식소와 노인복지센터에서 배식, 정리정돈, 마사지 등과 함께 풍선아트, 도배, 손발마사지, 테이핑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신 씨는 태연재활원을 찾아 장애인 정서지원 활동을 실천했다. 공공장소 환경정화, 방범, 장애인 목욕봉사 등 2008년부터 봉사와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황 씨는 2010년부터 청소년 선도와 방범순찰, 행사 교통안전관리 등 법·기초질서 지킴이 활동을 펼쳤고 폐기물 수거 등 환경 캠페인도 실천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봉사활동에 열정을 쏟은 직원을 격려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5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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