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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인권보고관 "미국, 북한인권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15일 "미국 등 관련국은 북한 인권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 중인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이날 미국의소리(VOA)방송과 인터뷰에서 "한반도 긴장 고조로 인해 북한 인권 문제가 외면당해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인권은 평화와 안보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됐다. (인권이사회가) 지금 같은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물론 긴장과 적대 행위가 고조되는 것에 대한 미국이나 일본의 우려를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인권 문제에 대한 논의 없이는 안보에 대한 어떤 해결책도 완성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으로,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과 관련해서는 "아직 인권 측면에서 결론을 내릴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현재 말레이시아 당국이 사건을 수사 중으로, 아직 결과에 대한 어떤 정보도 받지 못했다"며 "암살 사건의 책임자들에 대해 독립적이고 공정하며 투명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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