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1차관 "한미FTA 충실 이행으로 성과가 양국에 확산돼야"
최상목 차관, 성남시 SK가스 본사서 대미 수출입기업 간담회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성과가 두 나라의 기업과 국민에게 지속해 확산할 수 있도록 충실한 이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한미FTA 5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경기 성남시 SK가스[018670] 본사에서 연 대미 수출입기업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대미 수출업체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청과류·와인·반도체 등 대미 수입업체와 수입협회가 참석했다.
기업들은 한미 FTA가 대미 수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제3국 수출 경쟁력 강화 효과도 있다고 소개했다.
최 차관은 LPG 수입을 예로 들며 한미FTA 발효 이후 관세 인하 효과 등으로 수입도 증가해 한-미 교역 구조 균형에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미국 신 행정부와의 경제·통상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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