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에 국내 유일 '과일나라 테마공원' 조성
(영동=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영동군은 과일을 주제로 한 체험 관광을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과일나라 테마공원'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영동 과일나라 테마공원은 영동읍 산익길 66-15 일원에 7만7천950㎡ 규모로 조성됐다.
영동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과일 관련 체험 시설과 전시·교육 시설, 휴양·문화 시설, 서비스·관리 시설이 마련됐으며, 과일과 농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동 특산품인 포도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등 938그루의 나무로 꾸며진 2만6천178㎡ 규모의 과일원에서는 과일의 성장, 개화 등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수확 체험도 가능하다.
야생화원과 분재원, 산책로도 마련됐으며, 포토존에서 과일 조형물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오는 11월에는 세계과일 조경원도 완공돼 아열대 과일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과수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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