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제치고 1위 등극
기적의 승리 거뒀던 바르사, 하위 팀 데포르티보에 덜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라이벌 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베티스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승5무2패 승점 62점을 기록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15위 데포르티보에 1-2로 패하며 18승 6무 3패 승점 60점에 머물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아울러 3위 세비야(57점)에도 추격의 여지를 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4분 상대 팀 안토니오 사나브리아에게 선취 골을 허용했다.
0-1로 밀린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1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3분 상대 팀 크리스티아누 피치니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에 섰다.
결승 골은 후반 36분에 나왔다. 총공세 속에 세르히오 라모스가 골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1-1로 맞선 후반 29분 알렉스 베르간티노스에게 결승 골을 내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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