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김상겸·임옥동 연구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3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김상겸 LS전선 수석연구원과 임옥동 오토젠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상겸 연구원은 강하면서도 부식에도 잘 견디는 알루미늄 합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연구원이 개발한 알루미늄 합금은 현재 가전·차량용 에어컨 부품용 소재로 쓰이고 있으며, 앞으로 전선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임옥동 연구원은 자동차 강판을 만드는 해외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현장기술자 우대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수상자를 선정해 장관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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