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병무청은 다음 달 1일부터 5월 7일까지 병역정보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부문은 이미 개방된 병역정보 공공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미개방된 병역정보를 타 기관 공공데이터와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이다. 개방된 병역정보 공공데이터 또는 타 기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도 공모한다.
응모된 작품은 올해 하반기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병무청 대표 작품으로 출품될 예정이다.
병무청은 공공데이터의 민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작년부터 공개·개방포털시스템(http://open.mma.go.kr)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병역판정검사장 정보 등 파일데이터 40건과 사회 복무요원 복무기관 정보 등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데이터 16건을 개방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민간에 새로운 창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참여와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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