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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고, 현 국가대표팀 꺾고 여자컬링 1차선발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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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고, 현 국가대표팀 꺾고 여자컬링 1차선발전 우승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 높여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송현고가 컬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현 국가대표 경북체육회를 꺾고 우승, '고등부 돌풍'을 이어갔다.

송현고E는 12일 경기도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열린 2017 한국컬링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와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9-8로 이겼다.

8엔드까지는 6-6으로 팽팽했다. 송현고E가 9엔드에서 2점을 따자 경북체육회가 10엔드에서 2점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연장 11엔드로 들어갔고, 송현고E가 1점을 획득하면서 우승했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평창올림픽 대표팀을 뽑는 2017-2018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3차에 걸쳐 진행한다.

1차전 우승팀과 2차전 우승팀이 같으면 3차전을 치르지 않고 해당팀에 태극마크를 부여한다.

송현고E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차 선발전에서도 우승하면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로 최종 결정된다.

의정부 송현고 컬링부에는 여러 팀이 활동 중이다.

이 가운데 김민지, 김수진, 양태이, 김혜린, 김명주가 속한 E팀은 지난달 강릉에서 열린 2017 세계 주니어 컬링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오르는 등 가장 두드러지게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2016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송현고E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예선에서는 4승 1패로 여자부 2위를 차지했다.

현 국가대표이자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경북체육회는 예선전에서 5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송현고E가 예선에서 유일하게 패한 팀이 바로 경북체육회였다.

경북체육회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송현고E를 꺾었지만, 마지막 결승전에서 송현고E에 덜미를 잡혔다.

1차 선발전에는 남자 5개 팀(고등부 1개 팀), 여자 6개 팀(고등부 2개 팀)이 출전했으며, 이 중 4강에 오른 팀만 2차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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