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문화재단 산하 영상지원팀이 강원영상위원회로 확대, 발족한다.
강원도는 도내 영상산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6일 춘천 베어스 호텔에서 최문순 강원지사, 김성환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이장호 한국영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영상위원회 출범식을 한다.
위원장에는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용의자 X', '오로라 공주' 등을 연출한 방은진 감독이 위촉됐다.
운영위원으로는 영화 '부러진 화살' 등을 제작한 ㈜아우라 픽처스의 정상민 대표, 영화 '조작된 도시'와 '<웰컴 투 동막골' 등을 연출한 박광현 감독, 춘천 출신 조창호 감독 등이 내정됐다.<br>
지난 2011년 설치된 강원문화재단 영상지원팀은 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 구축, 영상물 촬영유치, 영상문화 향유권 증진 등의 업무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영화 기획·개발과 영상인 육성사업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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