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는 오는 5월부터 세종시 장군면과 대전 반석역을 잇는 1004번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음 달 새롬동(2-2 생활권)에 7천480여가구가 입주하는 것에 대비하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차량을 이용하기 어려운 고운동 서편·아름동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서다.
예상 노선안은 세종시 장군면사무소∼고운동∼아름동∼한솔동∼대전 반석역까지이다.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주 중 146차례 운행한다. 운행 차량은 디젤버스 15대다.
시는 다음 달까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노선을 확정할 방침이다.
장민주 시 교통과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 계획 연기로 당초 4-2생활권에 조성하려던 시내버스 천연가스(CNG) 충전소 구축 계획이 늦어짐에 따라 부득이하게 디젤버스로 운행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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