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으로 헬스투어 오세요' 주말 무료코스 운영
(양평=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양평헬스투어센터는 기존 '헬스투어' 코스 이외에 주말용 '울랄라 코스'(룰루랄라의 준말)를 개발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무료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양평군이 산림휴양복합단지로 조성한 쉬자파크(양평읍 백안리)를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둘러보는 코스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헬스투어센터에서 출발한다.
개인이나 단체 인원에 상관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전문 코디네이터의 안내로 도보 여행을 하면서 기후요법, 지형요법 등 건강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양평헬스투어센터는 "군민은 물론 양평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에게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재충전하고 생활에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대표적 상설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울랄라 코스를 기획했다"며 "단 한 명만 참가해도 투어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양평헬스투어센터 홈페이지(healthour.co.kr)나 전화(☎031-770-1004, 1005)로 문의하면 된다.
2015년 처음 개설된 양평 헬스코스는 산림휴양형 '소리산' 코스, 다이내믹한 '물소리길+자전거길' 코스, 조망이 좋은 '쉬자파크' 코스가 있다. 유료 운영인데도 지난 1년 2개월간 62회에 걸쳐 3천여명이 찾았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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