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방현덕 기자 =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시작이 24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9일 헌법재판관들은 10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선고기일에 앞서 마지막으로 탄핵사유 쟁점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재판관 평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각 재판관의 입장이 명료하게 밝혀지며, 이에 따라 결론의 윤곽도 세부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헌재는 이날 평의의 개최 여부나 시작 시각 등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전날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밝히며 추가 평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박 대통령에 대한 파면·탄핵소추 기각 결정에 대한 '최종 표결'인 평결은 선고 당일 오전 열릴 가능성이 유력하다.
선고는 오전 11시 시작돼 약 1시간 안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수의견이 많을수록 선고 시간은 더 길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이 심판의 결론인 '주문'을 읽는 시점은 정오께가 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의 파면 혹은 직무복귀는 이 권한대행의 주문 낭독이 끝나는 순간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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