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양산 원동매화축제 구경하세요"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경남 양산시 원동 매화축제 기간에 맞춰 주말 원동역에 정차하는 기차 횟수를 늘린다고 8일 밝혔다.
평소 토·일요일에는 원동역에 기차가 하루 19번 선더.
코레일은 11일부터 26일까지 주말동안 하루 정차횟수를 32차례로 12번 늘린다.
원동역 광장에 이동식 편의점과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여성 전용 임시 화장실도 설치한다.
이밖에 코레일은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을 거쳐 원동역을 오가는 KTX, 무궁화호 상품을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
양산 원동매화축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원동역과 원동역 주변 낙동강 철길은 매년 3월이 되면 매화꽃이 만개해 상춘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끈다.
부산·부전역에서 원동역까지 열차로 30분 거리에 있고 차창 밖으로 낙동강의 아름다운 봄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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