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해요" 알려주는 스마트 상자텃밭 선물해요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생일 등 특별한 날에 채소를 기를 수 있는 상자텃밭을 선물해볼까.
서울시는 20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상자텃밭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상자텃밭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했다. 센서와 앱을 통해 물 부족, 광합성 필요 등 안내를 한다.
일반 텃밭은 바퀴와 칸막이 등이 있고 본체에 있는 물통 뚜껑에 페트병으로 물을 담아주면 된다.
스마트 텃밭은 바질씨앗이 동봉되고 가격은 3만 5천원이다.
일반 텃밭은 쌈채소 3종 씨앗과 함께 배송되고 가격은 1만 5천원이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받는 사람은 서울시민이고 주소도 서울시여야 한다.
1인당 5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배송은 4월부터 7월 사이 지정한 날에 한다.
문의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다산콜센터(☎ 120),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 02-809-6070), 서울시 도시농업과(☎ 02-2133-5346)로 하면 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축하상자텃밭은 건강한 먹을거리를 내 손으로 키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주고받는 의미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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