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ECB 통화정책 발표 앞두고 숨고르기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일제히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5% 내린 7,338.99로 장을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6% 오른 11,966.1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35% 빠진 4,955.00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런던, 파리 증시의 약세 탓에 0.21% 하락한 3,380.46으로 마쳤다.
증시에서는 미 연준이 다음 주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9일 통화정책을 발표하는 ECB는 금리를 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도이치방크(-1.76%), 코메르츠방크(-1.03%) 등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고 폴크스바겐은 0.45% 올랐다.
런던 증시에서는 3I 그룹이 25.53% 급등했지만 록시 페트롤리엄은 3.9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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