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62.23

  • 37.29
  • 1.32%
코스닥

847.49

  • 6.68
  • 0.79%
1/3

[WBC] 대만 감독 "궈쥔린 제구에 문제 있었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WBC] 대만 감독 "궈쥔린 제구에 문제 있었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WBC] 대만 감독 "궈쥔린 제구에 문제 있었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이스라엘에 7-15로 대패한 대만이 선발투수 궈쥔린의 제구력 난조를 아쉬워했다.

궈타이위안(55) 대만 감독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WBC 서울라운드 첫 경기에서 이스라엘에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선발 제구력이 떨어진 것이 핵심 문제였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뛰는 궈쥔린은 ⅔이닝 6피안타 4실점을 하고 1이닝도 못 끝낸 채 강판당했다.

이어 등판한 천관위(지바롯데 마린스)도 2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부진했다.

궈타이위안 감독은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다"며 천관위의 피홈런도 아쉬워했다.

7회에는 두 번의 실책 등으로 5실점 한 것도 패인으로 짚었다.

이날 각각 29구, 43구를 던진 궈쥔린과 천관위를 9일 한국전에 기용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궈타이위안 감독은 "그 부분은 차후에 말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 문제는 WBC의 투구 수 제한 규정에 따라 8일 네덜란드전에 이들 투수를 기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 WBC에서는 30∼49개 공을 던지거나 이틀 연속 등판하면 하루를 쉬어야 한다.

궈타이위안 감독은 네덜란드전 선발투수로 쑹자하오를 내보낼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그는 남은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WBC에서 예상 밖 선전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굉장히 강력한 투수들이 있다. 어제 한국전에서는 투수가 중심이 됐지만, 오늘은 타격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