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통일시장, 중기청 문화관광형시장 평가서 '최고'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금촌통일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2016년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고등급과 함께 국비 등 5억2천만원을 받게 됨에 따라 올해 이 예산으로 통일시장을 특색 있는 문화 테마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장으로 진입하는 문화로와 명동로 바닥에 비무장지대에 자생하는 꽃과 동물들을 새긴 타일을 설치해 시장을 찾는 관광객이나 시민들을 위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홍보전광판과 광섬유를 이용한 야간 조명, 노약자를 위한 데크 등을 설치, 재방문율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재래시장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도 중소기업청 공모 사업에 적극 응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촌 통일시장(금촌 전통시장)은 2015년 4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다. 두 달 뒤 금촌 전통시장, 명동로시장, 문화로시장 등 금촌동 3개 전통시장의 명칭을 '금촌 통일시장'으로 통합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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