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사드배치 전격 시작…"발사대 2기 등 일부 한국 도착"
한미 양국 군 당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작업을 전격적으로 시작했다. 국방부는 7일 "대한민국과 미국은 한반도에 사드체계를 배치한다는 한미동맹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사드체계의 일부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요격미사일을 쏘는 발사대 2기를 포함한 일부 장비로, 지난 6일 밤 미군 C-17 항공기로 경기도 오산기지에 도착해 주한미군 모 기지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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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黃권한대행-트럼프, 20분 전격통화…'北미사일' 강력대응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오전 8시40분부터 20분간 이뤄졌으며, 양측은 북핵·미사일 대응 공조방안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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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핵전투부 취급훈련' 첫 언급…"핵탄두 조립·탑재능력 과시"
북한이 7일 탄도미사일 발사훈련을 통해 "핵전투부(미사일 탄두 부분) 취급질서를 점검했다"고 밝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이번 탄도로켓 발사훈련은 전략군 화성 포병들의 핵전투부 취급 질서와 신속한 작전 수행능력을 판정 검열하기 위하여 진행되였다"며 유사시 주일미군기지 타격 임무를 맡은 북한의 전략군사령부 화성포병부대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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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중국 무역보복에 대해 WTO 제소 적극 검토"
정부와 자유한국당은 7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중국의 사드 보복 관련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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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3월에도 한국행 전세기 운항불허…정규편도 규제할듯
중국 정부가 3월에도 한국행 전세기에 대해서만 운항신청을 불허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8일 롯데그룹의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부지 제공 계약에 따른 중국 당국 차원의 사드보복 조치로 보인다. 이미 중국이 자국 여행사들에게 한국관광상품 판매 금지지시를 한데 이어 전세기운항을 또 봉쇄하면서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 기회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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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민주당 탈당선언…"국민통합 위해 최선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는 7일 민주당에서 탈당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탈당을 하기로 했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에서 탈당하겠다"며 "탈당 날짜는 내가 앞으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공식 발표로 보면 되느냐'는 물음에는 "공식적으로 말한 것이지, 비공식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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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검사 靑 파견근무 제한…"靑근무후 2년간 검사 못한다"
앞으로는 현직 검사의 청와대 파견근무가 제한된다. 정부는 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검찰청법 개정안 공포안을 심의·의결한다. 공포안에 따르면 대통령 비서실 소속의 공무원은 퇴직 후 2년이 지나지 않으면 검사로 임용될 수 없게 된다. 또 현직 검사는 퇴직 후 1년이 지나야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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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인인증서 굴레벗나…'신용카드로 본인 확인'시범 서비스
공인인증서나 휴대전화 문자, 아이핀을 써야 했던 온라인 본인 인증이 올해부터는 신용카드로 더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신규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 시범 서비스를 이번 달 내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자기 명의의 신용카드만 있으면 바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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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1호 경인고속도로 헐린다…'소통문화공간' 조성
대한민국 첫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가 일반도로로 전환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개발 구상안'을 발표했다. 일반도로화 대상은 경인고속도로 전체 22.11km 중 인천 기점∼서인천IC 구간 10.45km 구간이다. 서인천IC∼신월IC 11.66km 나머지 구간에서는 현재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하고속도로 신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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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원 대출시 이자 2천300만원…불법사채 연이자율 2천279%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해 사법당국과 소비자로부터 의뢰받은 불법 사채 거래내역 310건을 분석한 결과, 연 평균이자율이 2천279%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총대출 원금은 76억원으로 1인당 2천452만원이었고, 평균 거래 기간은 202일, 상환총액은 119억원으로 조사됐다. 또 대출유형은 일수대출이 139건(44.8%)으로 가장 많았고, 신용·담보대출이 94건(30.3%), 급전대출이 77건(24.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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