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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VR 콘텐츠 발굴 지원사업' 성과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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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VR 콘텐츠 발굴 지원사업' 성과물 공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가상현실(VR) 기술의 대중화·상업화를 지원하는 '가상현실 콘텐츠 발굴 지원사업'의 성과물을 국민에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미래부는 이 사업을 수행할 기업으로 쓰리디팩토리, 자몽,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 등 9곳을 선정한 바 있다.

쓰리디팩토리 등 3개 기업은 8일 대구 중구 영스퀘어에 VR 게임장인 '캠프VR'을 열고 VRiS(VR 상호작용 공간기반) 게임 2종, VR 레이싱 게임 1종, VR 공포체험 게임 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북경올림픽공원에 250평 규모, 서울 압구정동에 50평 규모의 지점도 운영할 계획이다.

자몽 등 3개 기업은 EBS의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을 활용해 어린이용 VR 영상 콘텐츠 3편을 제작했다. 이들 영상은 현재 대구 노보텔 지하 1층과 서울 플레이스팟 수유점에서 상영되고 있다.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 등 3개 기업은 가상현실 레이싱 게임인 '마왕런 VR'을 개발해 이달 중 롯데월드에서 공개한다.

이상학 소프트웨어정책관은 "VR 콘텐츠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VR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정부는 VR이 게임, 방송, 의료, 국방,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국가 성장 동력이 되도록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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