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5·6번 출입구 방향에 승용차 200대 규모 환승주차장이 10일 문을 연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방화역주차장은 7천878㎡ 규모로 2015년 10월 첫 삽을 떴다. 191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만들어졌다.
주차구획 200면, 244대 주차 규모의 자전거 보관소, 상가 3곳을 갖췄다.
시는 "방화동 주택밀집지역과 마곡지구 환승 수요를 흡수해 지하철로 유도하는 역세권 환승주차장으로 조성됐다"며 "김포·인천 등지에서 서울로 오는 환승 수요도 받아 교통난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차장은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5분에 100원, 월 정기권은 환승 4만원·일반 6만 5천원이다. 시범 운영 기간인 7∼9일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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