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 점검 때 이름 부르면 구식" 경일대 스마트 시스템 도입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경일대는 블루투스 기술로 학생 출결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출결시스템'을 학부 강의 전체에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블루투스는 휴대폰과 휴대폰, 휴대폰과 PC 등을 무선으로 연결해 정보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교수가 수업 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출석 체크를 누르면 강의실에 있는 학생 출결 상황이 30초 안에 자동으로 나타난다. 학생 개개인 이름을 부를 필요 없이 바로 수업할 수 있다.
대학은 지난해 하반기 일부 교양강좌에 시범 도입한 결과 대리출석 방지 등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이번에 전면 확대했다.
대학 관계자는 "대구·경북 대학 가운데 이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 것은 경일대가 처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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