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나서는 자유한국당 후보로 송인헌(61) 전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이 확정됐다.
6일 한국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3∼5일 경선 여론조사를 거쳐 송 전 본부장을 괴산군수 보선 후보로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송 전 본부장은 지역 유권자와 당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경쟁자인 임회무(58) 충북도의원을 제쳤다.
여론조사는 당원 30%, 일반주민 70% 등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괴산 소수면 출신의 송 전 본부장은 현재 괴산군 미래연구소장과 사단법인 충청포럼 괴산지회장을 맡고 있다.
괴산군수 보선 정식 후보자 등록 기간은 오는 23∼24일이다.
차기 군수 임기는 임 전 군수의 잔여 임기인 2018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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