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초등학교 통학거리별 맞춤형 안전프로그램' 시행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현대해상[001450]은 개학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초등학교 통학거리별 맞춤형 안전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43개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안전프로그램은 도보 통학용 안전지도 제공,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스쿨버스 제공, 안전의식 및 위험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교육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실시한 '어린이 통학로 실태 및 거리유형별 위험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법정 의무기준인 학교통학구역 반경 1천500ｍ에서 더 멀리서 통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15%가 되고, 자전거와 버스로 등교하는 비율도 32%나 됐다.
이에 따라 학교통학구역 내 안전한 통학로를 안내하는 안전지도를 지원하고 학교통학구역을 벗어난 지역의 원거리 통학생들에게 스쿨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해상과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어린이 통학여건 개선 및 안전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 공립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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